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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도서]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 모모     성인
  • 2022년 05월 11일
  • 정가 14,000
  • 할인가 12,600 (10% 할인)
  • 적립금 630
  • 배송비/배송정보 (30,000이상 무료) 3,000원 / CJ택배
관련 기획전 / 이벤트
  • 어린이날 선물 뽑기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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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회원 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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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아직 못다 한 말이… 꼭 해야 할 말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딱 한 번만 그 사람을 만나게 해주세요”
열차 사고로 사랑하는 이를 순식간에 잃은 사람들
그 절절한 그리움이 만들어낸 84일간의 기적 같은 이야기

봄이 시작되는 3월, 급행열차 한 대가 탈선해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수많은 중상자를 낸 이 대형 사고 때문에 유가족은 순식간에 사랑하는 가족, 연인을 잃었다. 그렇게 두 달이 흘렀을까. 사람들 사이에서 이상한 소문이 돌기 시작하는데…. 역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니시유이가하마 역’에 가면 유령이 나타나 사고가 일어난 그날의 열차에 오르도록 도와준다는 것. 단 유령이 제시한 네 가지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죽게 된다. 이를 알고도 유가족은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역으로 향한다. 과연 유령 열차가 완전히 하늘로 올라가 사라지기 전, 사람들은 무사히 열차에 올라 사랑하는 이의 마지막을 함께할 수 있을까. 틱톡에 소개되어 일본 독자들 사이에서 크게 입소문이 난 화제작. 현실과 판타지를 넘나들며 단숨에 독자를 이야기의 세계로 빠져들게 하는 무라세 다케시의 소설로, 작가의 여러 작품 중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작품이다. 작가가 쓴 작품 중 단연코 손꼽히는 판타지 휴머니즘 소설.

목차

  • 제1화 연인에게
    제2화 아버지에게
    제3화 당신에게
    제4화 남편에게

저자 소개

  • 저 : 무라세 다케시

    현실과 판타지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몰입도 높은 이야기로 웃음과 감동, 슬픔과 재미를 선사하는 이야기 장인. 1978년 일본 효고현에서 태어나 간사이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그 후 [폭소 레드카펫], [킹 오브 콩트], [좋은 아침입니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방송작가로도 활동했다. 특유의 입담과 재미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재능을 살려 소설가로 전향하고 나서는 데뷔작 『만담가 이야기~ 아사쿠사는 오늘도 시끌벅적합니다~』로 제24회 전격소설대상 심사위원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으로 처음 한국 독자와 만나게 되었다.

    ‘만일 불의의 사고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사람들이 시간을 되돌려 그들을 만날 수 있다면?’이란 판타지 설정에서 시작된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은 틱톡(TikTok)에 소개된 이후 “연결되는 에피소드가 감동을 배가시킨다”, “책을 덮을 때까지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마지막 한마디에 담긴 반전 때문에 더욱 뭉클하고 가슴 아프다” 등 입소문이 나면서 크게 인기를 얻었다.

  • 역 : 김지연

    경북대학교 일어일문학과를 졸업하고 도쿄 인터컬트 일본어 학교에서 어학연수를 마쳤다. 졸업 후 일본 기업에서 수년간 통역과 번역 업무를 담당하다가 KBS 방송아카데미 영상번역 과정과 바른번역 아카데미 출판번역 과정을 공부하며 번역가의 꿈을 키웠다.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국립국어원 교정교열 과정 및 도쿄 인터스쿨 한일 통번역 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는 『이기적이라 살아남았습니다』, 『삶이 버거운 당신에게 달리기를 권합니다』, 『정시 퇴근하겠습니다』, 『소설 쓰는 소설』, 『파브르 선생님의 곤충 교실』, 『소원 자판기』, 『소원이 이루어지는 신기한 일기』, 『나는 앞으로도 살아간다』 등 다수가 있다.

책 속으로

“사람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런 사고에 불행 중 다행 같은 건 없습니다. 당신들은 자신들이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제대로 알고 계십니까?”
그들이 정신을 차리도록 열변을 쏟아냈다.
“저는 이번 사고로 사랑하는 약혼자를 잃었습니다. 당신들은 그 사람의 목숨만 앗아간 게 아닙니다. 그 사람의 미래까지 빼앗아갔습니다. 그리고 미래를 빼앗긴 건 그 사람 혼자가 아닙니다. 제 미래에도 이제 더는 그가 없으니까요. 당신들은 피해자 유족의 미래까지 빼앗은 겁니다. 그 사실을 알기나 합니까? 어디, 입이 있으면 뭐라고 말 좀 해보세요!"
--- p.67

“죽은 사람을 하차시키려고 하면 원래 현실로 돌아온다고 말했을 텐데.”
아연실색한 내 등 뒤로 어느새 유키호가 나타나 서 있었다.
“다들 똑같아. 내가 말한 규칙에 의심을 품고 열차에서 내리게 하면 살까 싶어서 죽은 사람을 데리고 내리거든. 안타깝지만, 그건 안 돼.”
“….”
“다시 한번 말할게. 죽은 사람과 만날 순 있어도 그 사람은 살아 돌아오지 않을뿐더러 현실은 전혀 달라지지 않아. 그걸 받아들일 수 있으면, 그때 이 열차에 올라타.” 그녀는 위압적으로 말을 내뱉으며 팔짱을 꽉 꼈다. 그러더니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하고 사라졌다.
“유령 열차의 차체가 나날이 투명해지고 있어. 아마도 머지않아 하늘로 올라가겠지. 이제 기회가 얼마 없다는 뜻이야. 안녕.”
--- p.77

“내가 너한테 바라는 건 단 하나뿐이야.”
“….”
“네가 행복하게 사는 것. 구로랑 신나게 놀고, 돈가스 덮밥을 맛있게 먹으면서. 난 네가 평생 웃으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할머니가 돼서도. 평생, 영원히.”
--- p.88

나는 옛날부터 동네의 작은 공무점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경멸했다.
공사장 인부였던 아버지는 사시사철 때 묻은 작업복을 입고 일했다. 학부모 참관 수업에 올 때도 더러운 작업복 차림으로 나타났다.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는 학교 근처 하수구를 청소하거나 수리를 하려고 학교 교정을 직접 찾아오기도 했다. 학교 친구들이 아버지를 흘끔거리는 게 싫어서 모르는 사람인 척한 적도 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자라서인지 나는 절대로 아버지처럼 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마음을 굳게 먹고 아버지를 반면교사 삼아 죽기 살기로 공부해서 도쿄의 유명 사립대학에 입학했다. 그뿐만 아니라 간절히 바라던 꿈을 이뤄 평균 연봉이 1,200만 엔이나 되는 종합상사에도 무사히 취직했다.
하지만, 지금은 요 모양 요 꼴이다.
--- p.113~114

아버지 장례식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조문객이 밀려들었다. 사람들은 잠든 아버지 앞에 줄지어 서서 “고마웠습니다.”라며 인사를 올렸다.
나는 현장에서 일하는 아버지를 속으로 내내 비웃었다. 하지만 내가 틀렸다.
시선 끄트머리에서 웃자란 풀이 바람에 몸을 떨었다. 어릴 때 이 공터에서 아버지와 자전거 타는 연습을 했었다. 아무리 연습해도 제대로 페달을 밟지 못하는 나를 위해 아버지가 줄곧 따라왔었다.
비가 내리던 날도.
출근했다가 녹초가 돼서 돌아온 날에도.
나는 아버지에게 사죄하고 싶었다.
아니, 무슨 일이 있어도 꼭 사죄해야 한다.
--- p.147~148

“당신이 우산을 씌워줬던 날, 나는 죽을 생각이었어요. 난 친구가 한 명도 없어요. 부모님은 이혼했고, 같이 사는 아빠는 바빠서 나를 제대로 챙겨주지 않았어요. 지금 거즈로 가렸지만, 내 오른뺨에는 커다란 반점이 있어요. 키도 작아서 늘 괴롭힘의 대상이 되어왔고요. 그런데 비가 많이 오던 그날, 당신이 그런 내게 우산을 씌워줬어요. 그 때 당신이 준 도넛의 맛을 나는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어요. 그날의 나에게 계속 살아도 된다고 말해주는 것 같아 서…. 그 도넛 상자는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갖고 있어요. 당신이 나를 살렸어요.”
--- p.243

매스컴 관계자가 연일 집 앞에 진을 치고 인터폰을 눌렀다. 쉴 새 없이 집 전화가 울렸으며 장난 전화는 한밤중까지 계속 이어졌다.
가장 충격이었던 건 이웃들이었다.
방송국 사람들이 돌아간 틈을 타 쓰레기를 버리러 나갔을 때였다.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야기하라며 사고 당시 집 밖에서 얼굴을 마주칠 때마다 친절하게 대해줬던 사람들이 어딘가 쌀쌀맞았다. 쓰레기장 옆에서 보란 듯이 자기들끼리 귓속말을 주고받았다.
--- p.269

출판사 리뷰

봄이 막 시작된 3월. 도힌철도 급행열차 한 대가 탈선하여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3월 5일 오전 11시 29분에 일어난 이 참사로 승객 127명 중 68명이 사망, 수많은 중상자가 나왔다. 연인, 가족 등 한순간에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은 삶이 멈춰버린 듯 깊은 절망감에 빠졌다. 그렇게 두어 달쯤 지났을까. 어느 날 그들 사이에 이상한 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는데….
사고가 난 곳에서 가장 가까운 역인 ‘니시유이가하마 역’에 가면 유키호란 유령이 나타나 사고 난 그날의 열차에 오르도록 도와준다는 것. 단 유령이 이야기한 4가지 규칙을 반드시 지켜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도 사고를 당해 죽을 수 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었던 유가족들은 이 소문에 기대어 니시유이가하마 역으로 향하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의 마지막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그들에게 못다 한 마지막 말을 전하기 위해 열차에 오르기로 결심한다.
점점 흐려지는 유령 열차의 차체가 말해주듯, 며칠 뒤 사고로 멈춰버린 철도 공사가 끝나고 열차 운행이 재개되면 더는 유령 열차도 만날 수 없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마지막 기회를 잡을 수 있을까? 후회와 애틋함, 절절한 사랑과 감동의 순간을 선물하는 4개의 에피소드 끝에 마지막 반전의 베일이 벗겨지는 순간, 모두가 뜨거운 눈물을 흘리게 될 것이다.

상품정보

필수 정보
ISBN 9791191043754
쪽수 324
크기 122x188x20 mm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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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서]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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