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도서]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의 손을 꼭 잡아 주는 친구 같은 그림책
  • 웅진주니어     4~6세
  • 2019년 03월 28일
  • 정가 13,000
  • 할인가 11,700 (10%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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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다정한 문장들과 싱그러운 그림으로 그려 낸 언제라도 행복해지는 이야기
싱그럽고 포근한 봄과 꼭 닮은 그림책이 출간되었습니다. 독자들의 마음에 오래 머무는 자국을 남겨 온 윤여림 그리고 김지안 작가의 신작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입니다. 무엇이든 천천히 하는 ‘천천히 도마뱀’부터 나중에 할 일도 미리 해치워야 하는 ‘종종종 작은 새’, 힘도 화도 불끈 솟는 ‘불끈불끈 코끼리’, 꾀 많고 날쌘 ‘빠릿빠릿 토끼’ 그리고 언제 어디서든 장난을 치는 ‘깔깔 원숭이’까지…. 저마다의 개성이 뚜렷한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 이 그림책은 갓 구운 사과 파이처럼 마음 가득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선사합니다. 천천히 도마뱀을 따라 천천히 책장을 넘기다 보면, 가지각색 친구들이 서로에게 의지하여 펼쳐 내는 빛나는 우정의 순간들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길목에서 우리는 나의 빛나는 부분을 발견하게 하고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며 끝내 우리가 딛고 있는 삶을 사랑하게 하는 건 나와 일상을 함께 보내는 존재들이라는 소중한 사실도 만나게 되지요. 작가 윤여림만의 건강한 세계관과 다정한 문장들 그리고 작가 김지안만의 사랑스럽고도 싱그러운 이미지의 합이 특별히 그림책이라는 장르와 맞물렸을 때의 반응열, 그 가장 포근한 온도를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상세 이미지


저자 소개

  • 글 : 윤여림

    바다 건너 마을에 사는 윤여림은 연세대학교 아동학과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책 작가로 활동하며 따뜻하고 재미난 어린이책을 씁니다. 햇살 사이로 헤엄치기 좋아해요.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말들이 사는 나라』와 같은 이야기를 쓰다가 재미난 외국 어린이책을 만나면 우리말로 옮겨요. 옮긴 책으로는 [조지와 마사] 시리즈, 『코알라와 꽃』, 『잘 자요, 아기북극곰』들이 있어요. 『은이의 손바닥』, 『천천히 도마뱀』, 『우리 가족이야』, 『장갑나무』, 『개똥벌레가 똥똥똥』, 『꿀떡을 꿀떡』, 『수영장에 간 날』, 『내가 만난 나뭇잎 하나』, 『웃으면 더 예뻐』, 『울어도 괜찮아』들을 썼습니다.

  • 그림 : 김지안

    대학에서 만화를 공부했고, 조그만 작업실에서 사부작사부작 그림책 만들기를 좋아합니다. 때때로 귀찮지만, 빨래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보송보송해진 빨래를 보면 마음이 개운해집니다. 그런 맑은 즐거움을 이 책에 담고 싶었습니다. 빵과 책, 그리고 식물과 드라이브를 좋아합니다. 좋아하는 것을 재료 삼아 그림책으로 엮는 일은 무척이나 신나는 일입니다. 지은 책으로는 『감귤 기차』, 『봄봄 딸기』, 『여름 낚시』, 『알밤 소풍』, 『코코 스키』, 『세탁 소동』이, 그린 책으로는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등이 있습니다.

출판사 리뷰

저마다의 빛깔로 단단하게 윤이 나는 아이들
천천히 도마뱀은 제 이름처럼 무엇이든 천천히 합니다. 그래서 보는 것도 많고, 듣는 것도 많고, 친구들 도와줄 시간도 많지요.
천천히 도마뱀은 무슨 일이든 바로 끝내 버려야 직성이 풀리는 작은 새가 초조해할 때 향긋한 꽃차 한 잔을 건네고,
자꾸만 불끈불끈 화가 치솟는 코끼리에게 구름이 천천히 움직이는 걸 보는 게 얼마나 멋진 일인지 알려 줍니다.
친구들은 천천히 도마뱀과 함께하면 불안하고 화났던 마음이 ‘천천히’ 가라앉고 힘이 ‘천천히’ 솟아나는 걸 느낍니다.
물론, 천천히 도마뱀이 있어서 친구들만 다행인 건 아닙니다. 천천히 도마뱀도 친구들과 함께여서 참 다행이니까요.
그림책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은 섣불리 어느 누구의 편을 들지 않고 그저 함께 어울리며 제힘으로 서로를 돕는 아이들의 빛나는 성정을 보여 줍니다.
어쩌면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이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천천히 도마뱀과 친구들이 다 같이 딴 사과 바구니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지도 모릅니다.
얼핏 보면 모두 같은 색 같지만 천천히 구석구석 들여다보면 분홍빛, 주홍빛, 빨간빛 저마다의 빛깔로 단단하게 윤이 나는 사과처럼,
아이들 모두 저마다의 빛깔로 빛나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성장통을 겪는 아이들의 손을 꼭 잡아 주는 친구 같은 그림책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의 글을 쓴 윤여림 작가는 특유의 감수성으로 아이들이 겪는 사소한 고민들을 포착해 구체성을 가진 각각의 동물 캐릭터에 녹여 냈습니다.
아이들은 성장 과정에서 갖가지 위기를 만나며 자연스럽게 무수한 상처를 받게 됩니다.
저마다의 속도를 존중해 주지 않는 어른들, 새롭게 부딪치는 낯선 환경과 친구 관계 등 마음의 생채기가 사라질 틈이 없죠.
하지만 아이들은 서로의 힘에 의지해 어른들도 모르는 새 성장해 갑니다.
친구들에게 천천한 속도의 아름다움을 알려 주는 천천히 도마뱀처럼, 미리 알아야 할 소식을 제때에 전하는 종종종 작은 새처럼,
지친 친구에게 제 너른 등을 기꺼이 내어 주는 불끈불끈 코끼리처럼, 길을 잃었을 때 누구보다 먼저 길을 찾아 나서는 빠릿빠릿 토끼처럼,
덜컥 겁이 날 때 특유의 장난기로 두려움을 물리쳐 주는 깔깔 원숭이처럼 자기다운 방법으로 다른 친구들을 행복하게 하면서요.
서로의 마음에 공감하고 그때그때에 맞는 도움을 주며 다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의 마지막 행진 장면은
특히 아이들이 각자의 성장통의 시간을 건널 때, 따듯하게 손잡아 주는 친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상품정보

필수 정보
ISBN 9788901230276
쪽수 44
크기 240x220x15 mm 외
KS인증마크
  • [도서] 괜찮아, 천천히 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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