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리뷰 |
배 속에 있는 아이가 건강하기만을 기원하던 부모의 소박한 바람은 아이가 세상에 나와 해마다 커갈수록 함께 자라기 시작한다. 아이가 더 행복해지기를,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기를,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리기를, 발표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기를, 무엇보다 엄마 말을 잘 듣기를…. 하지만 부모들은 곧 깨닫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바로 자기가 낳은 아이의 마음을 제대로 아는 일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래서 하나같이 “도대체 우리 아이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라며 목소리를 높인다.
흔히 부모가 아이를 더 사랑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어린아이들은 부모만큼, 아니 그보다 더 부모를 믿고 사랑하고 의지한다. 그래서 부모가 뱉은 말 한마디에, 순간적으로 드러낸 표정 하나에 천당과 지옥을 오고 간다. 아이들은 부모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부모 딴에는 소중한 내 아이가 잘못될까봐 걱정하고 야단치는 것이지만, 이런 반응은 아이의 마음에 생채기를 남길 뿐이다. 아이는 ‘세상의 전부나 마찬가지인 부모가 자기를 이렇게 걱정하고 혼을 내다니, 나는 정말 문제가 있나봐.’라고 생각하고 좌절하게 된다. 부모는 아이의 거울이나 마찬가지다. 부모가 먼저 달라지지 않으면 아이도 달라지지 않는다.
아이의 감정이나 성장과 관련된 문제들에 비해 아이의 행동과 관련된 문제 앞에서 부모들은 더 당황하게 된다. 아이가 소심해서, 감정 조절을 못해서, 키가 작아서 고민이라는 말은 쉽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는 부모들도 아이가 게임 중독이거나 도벽이 있을 때, 다른 사람에게 침을 뱉을 때는 수치심을 먼저 느끼고, 이내 아이를 윽박지르곤 한다. 어른의 상식에서 그것은 주로 부도덕하거나 비상식적인 행동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이들에게는 아직 도덕과 상식의 개념이 없다. 그런 상태에서 어른의 잣대로 아이를 훈육하는 것은 오히려 아이를 더 나쁜 길로 빠져들게 하는 지름길일 수도 있다. 문제를 직시하고 지금 당장 아이의 행동을 바로 잡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거짓말이나 도벽과 같이 끔찍한 행동들 이면에 오히려 순수한 아이의 모습이 있을 수도 있고, 대수롭지 않게 넘길 뻔했던 아이의 산만한 행동이 ADHD의 전조일 수도 있다. 아이의 문제 행동의 원인을 이해하고 현명하게 대처하는 부모만이 아이의 바른 성장을 이끌 수 있다.
질문이 끝나기도 전에 불쑥 대답하거나,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말해요, 물건을 집어던져요, 학교에 갈 시간만 되면 배가 아프다고 해요, 혼이 날 상황이거나 궁지에 몰리면 거짓말로 모면하려고 해요, 다리를 떨어요, 무서워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상황인데도 무섭고 두려워서 고집을 부려요, 친구의 장난감을 아무 말도 없이 집어 오곤 해요….
중독, 과잉행동, 공격성, 학교 부적응, 거짓말, 버릇, 떼, 고집, 도벽과 같이 아이의 행동을 대표하는 9가지 키워드를 선정해, 각 키워드 별로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68가지 질문과 그대로 따라 하면 되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세심하게 담아냈다.
또한 부모인 나의 산만함 지수 확인하기, 아이들이 예상치 못한 행동을 했을 때의 대처법, 이럴 때 이렇게 하지 마세요&이럴 때 이렇게 하세요, 나는 어떤 부모일까? 테스트, Q&A 등을 함께 담아 아이의 감정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심도 깊게 풀어냈다.
| 상세 이미지 |
상품정보
ISBN | 97889011653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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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수 | 287쪽 외 |
크기 | 163x221mm 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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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2019-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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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박사 책 너무 좋아서 구매했어요.세가지중에 일단 행동먼저 구매했어요.나머지 두개도 더 살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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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행본] 오은영의 마음처방전 :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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