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친구가 필요해

[도서] 친구가 필요해

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비법!
  • 웅진주니어     7~13세
  • 2008년 6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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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치를 알아주는 진정한 친구를 사귀는 비법!

할 말은 하고, 따질 건 따지는 주인공의 모습이 통쾌해요.

엄마를 이해하고 엄마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이야기예요

책소개

친구가 필요해
호수초등학교 3학년 3반 3번 조은애는 키도 작고 얼굴도 별로 예쁘지 않다. 게다가 은애 엄마는 만날 무슨 바자회 같은 데에서 천 원짜리 헌옷만 사다 입히니, 은애가 지질이 소리를 듣는 건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찌질이 조은애도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 누군가 봐 주는 사람이 있으면 신이 나고 힘이 나고 재미가 난다. 언니나 동생이 없어도 심심하지가 않다. 호박꽃 같은 은애도 알고 보면 얼마나 귀엽고 예쁜지 알아주는 친구가 생길까?

외모도 별로, 공부도 별로인 조은애가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가치를 알아주는 친구를 만나는 과정이 건강하게 그려진 동화. 겉으로 보이는 화려한 것들에 주눅 들지 않는 당당한 아이, 눈에 잘 띄지 않고 들릴 듯 말 듯 작은 목소리를 내는 감성을 가진 아이들과 그런 아이들의 목소리도 잘 들을 수 있는 감성을 가진 아이들 사이의 교감을 그리면서, 저자는 좋은 친구를 사귀려면 스스로 좋은 친구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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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우리 집 패션쇼
    심심한 일요일
    난쟁이 똥자루
    아무것도 안 들려
    무좀과 머릿니
    진짜 지질이
    말이 안 통하면 행동으로
    조폭 지질이
    친구 사귀는 법
    호박꽃 엄마
    모전여전
    호박 넝쿨

저자 소개

  • 저 : 박정애

    1970년 경북 청도군 매전면 두곡리 중똘마을에서 태어났다. 1998년 『문학사상』을 통해 등단했고, 장편소설 『물의 말』로 2001년 제6회 한겨레문학상을 받았다. 저서로는 『에덴의 서쪽』, 『춤에 부치는 노래』, 『죽죽선녀를 만나다』, 『강빈』, 『덴동어미전』 등이 있고, 청소년 소설로 『환절기』, 『첫날밤 이야기』, 『용의 고기를 먹은 소녀』, 『벽란도의 새끼 호랑이』, 동화책으로 『친구가 필요해』, 『똥 땅 나라에서 온 친구』, 『사람 빌려주는 도서관』 등이 있다. 물과 숲이 어우러진 소도시 춘천에 살며 강원대학교 영상문화학과에서 서사창작을 가르친다. 여러 나이대의 독자를 위해 이야기를 만든다. 이야기 세상에서 이야기와 놀 때 세상에서 제일 재미있고 짜릿하고 행복하다.

  • 그림 : 김진화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뒤 지금은 어린이 책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콜라주 기법으로 유머 넘치는 그림을 그리는 데 뛰어난 솜씨가 있어요.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봉주르, 뚜르』 『뻔뻔한 실수』 『학교 가는 길을 개척할 거야』 『소중한 내 몸을 위해 꼭꼭 약속해』 『우리 집에는 악어가 산다』 『콩닥콩닥 짝 바꾸는 날』 『친구가 필요해』 등이 있어요.

    너무 화가 나면 갑자기 마구마구 졸려요. 실컷 울고 나도 잠이 몰려와요. 그리고 다시 까맣게 잊어요. 하지만 며칠 후에 다시 생각나요. 화난 마음이 나비처럼 호로록 날아가면 좋겠어요

    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고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기준에 합의할 수 있는 결론들로 갈등이 좀 더 줄어드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그림책으로 『불곰에게 잡혀간 우리 아빠』, 『내가 케이크를 나눈다면』, 『봉주르, 뚜르』, 『내 마음 배송 완료』, 『친구가 필요해』, 『수학식당』, 『인권아 학교 가자』 등이 있습니다.

책 속으로

나는 나오려는 눈물을 꾹 참았다. 하지만 얼굴이 빨개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고개가 아래로 꺾이는 것도 어쩔 수 없었다. 이런 일이 터질까 봐 늘 불안했다. 남의 옷만 얻어 입다가 그 옷 주인을 만나면 얼마나 창피할까 싶었다.
엄마가 밉다. 완전 계모 같아. 사랑하는 우리 딸 어쩌고저쩌고 하지나 말든지. 진짜로 사랑하는 딸이면 비싸고 고운 옷도 팍팍 사 주겠지. 만날 남 입던 옷이나 얻어 입히겠어? - 본문 중에서

내가 진짜로 지질해 보이나? 내가?
거울에 내 모습을 비춰 보았다. 아무리 보아도 예쁜 구석이 없다. 무지 후지다. 단발머리도 후지고 옷차림도 후지다. 촌스럽다.
나도 좀 세련돼 보일 방법, 없나? 귀 뚫고 염색하고 파마를 하면 어떨까? 옷도 비싼 상표 달린 걸로만 입고 말이지.
--- 본문 중에서
“아줌마는 친구가 없어서 외로운 어린이, 친구가 많아도 진짜 친구는 없는 어린이, 또 다른 친구 마음을 이해하고 싶은 어린이들을 위해 이 이야기를 썼어. 아줌마는 말이야. 너희들 모두가 자기 마음도 들여다볼 줄 알고 다른 사람 마음도 들여다볼 줄 아는 그런 좋은 친구들이 되었으면 좋겠어, 정말로.”
--- 작가의 말 중에서

상품정보

필수 정보
ISBN 9788901082363
쪽수 100
크기 184x234x15 mm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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